안녕하세요. 은밀한 CFO 인사드립니다. 벌써 25년 전 일이네요. 2001년 봄, 우리 부부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습니다. 우리는 부모님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결혼식도 최소한으로 하고, 신혼집도 방 두칸 월세로 시작했어요. 제 나이가 스물 다섯, 남편은 스물 여덟이었네요. 작지만 소중한 월급을 받는 맞벌이 부부의 첫출발은 그야말로 열정과 기백뿐이었습니다. 그래도 그때는 무서운 게 없었어요. 사랑 하나면 뭐든 될 것 같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. 아이들에게 '좋은 것'을 주고 싶었던 25년 두 아이가 태어나면서 삶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지금 24살이 된 첫째, 18살 둘째. 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저는 한 가지 다짐을 품고 살았어요. "우리가 못 가진 것 때문에 아이들의 가능성이 막히는 일..